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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화재 무송 박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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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1L12
악세사리 -S1L4
무(巫), 그들에게 역사란 허망한 옛 영화요 몰락의 연대기였다.
어릴 땐 ‘새끼무당’ 커서는 ‘무당새끼’, 그저 시절이 더 흘러 호적에 적힌 먹빛이 희미해지길 기다렸다. 딱! 그 무렵, 물길의 역류를 꿈꾼 박병천, 젊은 그가 있었다. 주먹으로 날리던 시절부터 가무악으로 날리던 시절까지. 화술(話術)은 이 땅을 설득하고, 예술(藝術)은 세계를 휘어잡았다. 다만 너무 가까운 과거였기에 역사로 기록하지 못한 채 풍문으로 떠돌고 있었다.
- 머리말 중에서

진도출신의 9대를 이어온 무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 박병천
인류무형유산 강강술래를 비롯하여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만가, 남도들노래 등 진도의 무형유산을 세계무대에 알려온 박병천의 예술세계와 더불어 한 인간으로서 겪어온 아픔과 갈등, 그리고 그가 선택해 온 삶을 다룬 책.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그가 겪어온 삶을 추적하여 새로운 민속과 국악의 현장을 엿보는 부가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책은 밀양 박씨 청재공파의 붙임 성씨로 만든 족보이야기부터 시작해 ‘새끼 무당’ 시절을 풀고, 삶의 터전이자 예술세계를 형성한 진도 땅의 기운, 진도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3부 격인 ‘춤추는 망부석’에서 주먹질로 치열한 생의 기질을 닦으면서, 한편으로는 예술적 기질을 다지는 성장기를 엮었다.

이어 ‘진도 민속문화의 대변자’ 편에서는 인류무형유산 강강술래를 포함하여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만가, 남도들노래, 진도북춤 등 진도 무형유산을 진도라는 울타리 너머로 펼쳐내고, 급기야 진도 무속을 바탕으로 한 한국인의 전통무형유산의 DNA와 ‘게놈지도’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장으로 넘어간다. 여섯 마당에서는 완성된 예술인의 삶과 이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교육자의 삶, 예술의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인간극장>을 종이 필름에 담았다. 이후 국악 명가를 이루고, 간암선고와 투병생활을 하며, 이승과 하직하기까지, 한 인간의 생의 이력을 기록했다. 마지막 장은 부음(訃音)의 참 의미인 ‘산자와 죽은 자의 화해 의식’을 정리했다. 
출판사 서평


고향 마을이장에서 예술계 원로, 전직 관료까지
70여명의 육성을 탐문(探聞)과 탐문(探問)의 문장으로 구성
이 책에는 신분적 질서에 따라 호적의 진한 먹빛의 기록에서 시작해 신분적 질서의 역류의 물길을 만들어 가무악을 습한 뒤 예술인 박병천으로 살아 온 삶의 이력과 예술세계를 선생의 고향 마을이장에서 예술계 원로, 전직 관료까지 70여명의 육성을 탐문(探聞)과 탐문(探問)의 문장으로 구성했다. 저자와 편집자는 ‘노련한 흥신소 직원이 되어 지워진 길 위에서 수없이 탐문해 봉인된 기억’을 열었고, ‘희미한 한 장으로도 수많은 인생풍경을 인화했고, 그 때 걸었을 옛 지도’를 그려 넣었다.

이 책은 故 박병천 선생을 씻기는 책이다
박병천 선생의 장남 부산대학교 박환영 교수는 “씻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삶이 중요한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씻김굿 전반부는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굿이고, 후반부는 망자를 위한 굿이다. 망자의 혼을 극락왕생 하시라고 천도하는 행위이자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잘 되라고 복을 빌어주는 의미의 행위가 씻김굿이라면, 이 책 역시 박병천 선생을 기리고 잘 가시라고, 남은 이들은 서로 간의 갈등을 풀고 다들 잘되라고 복을 빌어주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모이면 역사가 된다
한 인물의 삶을 통해 시대를 만날 수 있는 평전이야 말로 일반 대중들이 역사와 시대를 만나기에 가장 효과적인 접근방법이 될 수 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권에서 “전기문학(biography)의 상실은 우리 인문학이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故 박병천 선생에 대한 평전은 동네 이장에서부터 예술계 원로, 유족, 제자, 전직 관료 등 70여명이 넘는 이들의 증언 내용을 토대로 예술가로서의 삶 뿐 아니라 한 인간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며 아버지, 스승이자 예술가로서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또한, 인간문화재 박병천이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민속예술의 역사와 향토사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의 학적부부터 1960년대의 야간통행증 등의 실물 사진을 통해 근대사의 편린들을 발견할 수 있다.


“남다른 예술성, 끼가 있어야 남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예술이 되는 거야.
 끼가 있는 사람들은 뭔가 달라. 호소력이 있고 뭔가 청중들을 금방 공감시키고.
 북춤 한번 보면 반할 수밖에 없지. 그렇게 멋있고.”
 - 한명희, 가곡 비목의 작사가/전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그런 명인이 나오시기가 어려울 텐데...
 지금 살아계시면 훨씬 음악이 풍성할 텐데. 아쉽죠.”
 - 안숙선,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정말로 우리의 혼을, 한민족의 그 DNA를 오롯이 가졌던 분이야.
 그리고 그것을 풀 줄 아는 분이었어. 정말로 그 시대의 치유사야. 치유사.”
 -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대한민국 국악인 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사람은
 박병천 선생님 혼자뿐입니다. 그런 분들은 진짜 하늘에서 내주기 전에는
 힘들다고 저는 생각해요.”
 - 이현표, 전 주독일한국문화원장

“진짜 잘 노셨다 가신 분 같애. 인생을. 참 멋을 알아.
 가무악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전 풍류 그런 걸로 똘똘 뭉친 분이라고.”
 - 장사익, 가수

<인간, 문화재 무송 박병천> 목차

서문
무송 박병천 선생을 기리며
살아남은 자들의 기억 그리고 씻김
서울에서 뭍의 끝이 되어버린 진도로 그 흔적을 찾아서

하나. 무당도 밤길은 무섭다
밀양 박씨 청재공파의 붙임 성씨
비개비 온다, 서삼집 조심해라
당골은 돈 쪼께 준다고 션찮하게 허면 안 되는 거시여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둘. 문화재 보물섬
우리는 운명이 정해준 곳에서 태어납니다
진도에 문화재가 몣 갠지 아시오?
문인들의 유배지
여그가 바로 진도여
진도의 신청

셋. 춤추는 망부석
우리는 못 먹고 살아도 떡 먹고 사는 것이 무당집 애기들이여
아오야마, 섬에서 육지로 유학
만인계터와 칠천국, 권투구락부
마도로스의 꿈
싸움질, 낚시질, 각시질…
당골 남자들이 멋을 타고났어
갈쿠재비 정숙자 여사
우리나라 최초의 노래방과 한춤 강습

넷. 진도 민속문화의 대변자
진도의 모든 풍속을 공부할라믄 박병천을 찾아가야
인류무형유산이 된 ‘강강술래’
서울 YMCA가 진도씻김굿의 첫 공연 장소?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다섯. 악·가·무를 마음대로 통달했을 때 진짜 ‘무’가 되는 거외다
88서울올림픽과 무용가 최현과의 만남
진도북놀이와 진도북춤
내가 금방 한 게 춤으로 보입니까?
우봉 vs 무송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사무직?
하늘에 닿는 영혼의 소리, 구음
하반신 불구 판정과 KBS <국악한마당>
진도의 민속예술이 세계 무대로

여섯. 이 선생님 진짜다! 정말 퍼펙트 그 자체였어요
시대를 앞서간 교육자
전통연희학과 설립
제일 중요한 것은 장단이더라
우리 집안에 2등은 없어
<인간극장> 아버지와 딸
내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해라

일곱. 넋인 줄을 몰랐더니 오늘 보니 넋이로세
진혼예술제와 분단 이후 최초, 백두산 천제
부인이 가시고 나서 뭔가 많이 달라졌어요
간암 선고와 투병 생활, 국악 명가 지정
돌아가신 그날 첫눈이 왔어

여덟. 살아남은 자와 죽은 자의 화해 의식
굿 그 자체는 눈만 떨어지면 넘보고 잘되라고 빌어주는 거여
인간문화재가 돼야 세습무여?
박병천이 남긴 유산
니들 시대에는 느그들 음악을 해라
씻김이 중요한 게 아니야, 삶이 중요한 거지

부록
무송 박병천 연표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
주해/자료 출처·참고 자료/도움 주신 분들




도서출판 문보재_文普齋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국문화재재단의 새로운 출판브랜드입니다.


상세정보
도서
 인간, 문화재 무송 박병천
저 자
  이치헌
기획·편집
 김태영
감 수
 진옥섭
출판사
 도서출판 문보재
판 형
 170 * 240mm
쪽 수
 276쪽
발행
 2021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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